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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지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
shlee
날씨같은 마음
“와, 오늘 날씨 너무 좋다.오늘 날씨가 좀 나쁘네..”흔히 하는 말이긴 한데,정말 날씨가 좋은게 있고 나쁜게 있을까요?흐린 날이 있고, 맑은 날이 있지만,날이 맑은 것이 좋고, 흐린것은 나쁜 것이아니잖아요?하루 하루 일기가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으니일기의 변화를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날씨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은 할 지언정, 흐린 날씨는 문제다라고생각하는 사람은 없지요.맑구나, 따뜻하구나, 쌀쌀하구나,바람이 부는 구나, 흐리구나, 비가오는 구나.하고 그러려니 하지요.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 감정도 그렇습니다.날씨의 변화처럼 마음의 변화 또한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죠, 날씨에 좋고 나쁨이 없듯,일어나는 마음 또한 좋고 나쁨이 없지요. 비가오는지, 기온이 찬지, 어떤지를 확인하고날씨 따라 그에 맞게 챙기고 나서듯,,마음 또한 현재의 상태와 씨름을 하기 보다는 “아이구, 그랬어?” 하고 엄마가 어린 아이를 챙기 듯 상태를 확인하고 알 뿐, 마음을 나로 여기지 않습니다.오늘 이런 날씨려니 하듯,오늘은 이런 마음이려니 할 뿐입니다._Shlee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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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람 그림일기
무거운 짐
엄마 아빠 동생이랑 할머니 집에 갔다.내가 짐을 많이 들고 있어서엄마가 들어줘서 고마웠다.엄마는 매일 내 짐을 들어준다._원광유아,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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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맘
아름다움은 드러내는 것이 아닌 드러나는 것
길을 지나다 보면 참 예쁜 사람들이 있어옷입은 매무새도 신체적인 균형도밝은 에너지의 표정도거기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말씨까지왠지 귀기울이고 싶고눈길 한번 더 가게 만드는그런 사람들이 있어아름다움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드러나는 것이라는구나내가 애써 찾아내지 않아도 그냥 눈에 띄는 것처럼 말이야내 목소리를 들으며 말하고내 모습을 보면서 행동하고나를 그들처럼 관찰해보자저 멀리서도 눈에 띄는누구보다 예쁜 너희들이지만너희들의 더 아름다운 모습이잘 드러나도록 말이야 육근 중 아름다운 소리를 좋아하는귀를 잘 사용하는 시간 보내자고맙고 사랑해-달달한 맘의 간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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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웃는 마음
아이들의 함빡 웃는 모습을 보면나도 모르게 온 몸이 무장 해제되고마음이 평화로워지며, 얼굴엔화안한 웃음이 피어나곤 합니다.사심 없는 그 천진스러움 앞에아마 누구라도 맑은 미소와사랑스러운 마음 가득해지겠지요.“웃는 마음이 불법의 진수”요,“선禪은 심각한 얼굴이 아닌웃을 줄 아는 사람에게로 전해져 왔다”는한 작가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아이들의 웃음은 분별이 사라진천진 그대로의 마음작용이죠.불법의 진수는 엄숙하고 심각한 게 아니고그렇게 사심 없이 웃는 마음일 거예요.선을 하고 마음공부를 하는 것은엄숙주의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본래 천진으로 돌아가는 일이니까요.서산 마애삼존불의 미소가 떠오릅니다.아이들의 웃음을 닮은그 천진스런 모습에 함께 깔깔대며장난이라도 치고 싶은 부처님들이지요!그러니 웃는 그 마음이 곧 선심禪心이고,우리들의 부처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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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산
온전한 마음으로 잠들기
‘온전하다’는 뜻은‘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본바탕 그대로의 마음으로고스란한 마음으로 잠에 듭니다.고통도 비우고즐거움도 잊습니다.슬픔도 비우고기쁨도 잊습니다.분노도 마음에서 지워버립니다.요란함도 없고,어리석음도 없고,그름도 없는 마음으로,고요하고 편안한이름 할 수 없는 깊은 잠에 듭니다.죽음과도 같은 잠을 잡니다.온 세상과 하나 되어크신 우주의 품에 안겨 행복하게 깊은 잠에 듭니다. _「마음을 챙기는 시간     1분선 무시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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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
마음아, 왜 도망가
우리들 마음을 들여다보면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자신이 있습니다.때로는 마음 공부의 이유조차도“있는 그대로의 나”가 아닌 전혀 다른 “누군가”로 변하고자 하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빡센 마음 공부를 통해서,별볼일 없는 내가 아닌좀 더 나은 내가 되어 보자 하는 욕심이 수행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깔려 있는 것이지요.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의 나, 지금의 삶은극복 대상이 되곤 합니다.우리가 할 깊은 수행이란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 하는 일입니다.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 감정 느낌에 대해어느 것을 환영하고 어느 것은 배척할 것 없이 그대로 공부하는 것입니다.마음을 청정하고 고요하게 지니기 위한 수양의 핵심은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이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요란함은 버리고 고요함을 취하려는고통은 버리고 즐거움은 취하려는짜증은 버리고 명랑함은 취하려는질투는 버리고 관대함을 취하려는그럼으로서 훌륭한 덕성만 남겨두고나머지는 나로부터 제거하려는 욕망을부정하거나 긍정할것도 없이 알아차리고, 들여다보고, 느껴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마음을 분별하여, 일부는 외면하고 일부는 환영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마음을 꾸준히 알아차리고, 들여다보는 공부를 항시 하다보면, 생각과 감정과 느낌과 하나되는 대신그것을 바라보는 존재로서 내가 드러나게 됩니다.내가 만든 마음으로 부터 등돌리고 도망치고 싶을때 용기를 내서 돌아서, 마음을 마주하고 말해야 합니다.“이리와, 안아주마”_Shlee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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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람 그림일기
화가났지만
동생이 소리를 질렀다.귀가 아파서 화가 났다.나는 엄마 아빠에게 소리질렀다고이르고 싶었지만,마음을 돌려 화를 풀고동생에게 소리 지르지 말라고 했다._원광유아,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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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맘
평범함을 유지하는 것이 위대한 것이다
학교가고 공부하고 활동하고...매일이 일상적인 반복이라고 느껴지지?그 매일의 무형이 쌓이고 반복과정을 통해 다져져야 유형의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거란다.현재는 시작도 아니고끝도 아니다.하루살이에게는 오늘이 시작이자끝이지만,백년의 수령을 가진고목에겐 오늘 하루가 감내하고 잘 견뎌낸하루치의 성장일 뿐인거야정도를 걸어가려면긴 호흡이 필요하다.자칫 비난하거나 교만해지는남들과의 '비교' 말고부족하고 서툴렀던 어제의 나를돌아보고 성장시키는생산적인 '비교'를 하자.너희들의 고민과 사색을 응원한다.그리고 사랑하고 감사한다.육근 중 바람의 변화를 알아채는 코를 잘 사용하자.-달달한 맘의 간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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