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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고 싶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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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몸이 아프셔서 

특히 올 여름 폭염에

몸이 달아오르고

가을엔

대상포진까지

이겨내시느라

법회에 못오시다가

 

오랫만에 먼 길 

운전하시고 오신 

82세 원로님.


"교당에 들어설 때 

너무 행복해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시며


법회 후,

교무를 붙잡고

"다시는 못 올 줄

알았어요"

눈물을 줄줄 흘리십니다.


얼마나 얼마나

마음을 다지고

몸을 살피며

나선 길이셨을까요. 


교당 오시는 

그 마음을 

살아있는 법문으로 

보여주시는 분들이

원로님들이십니다.


이런 마음을 뵙는

후진들은

가슴이 찡하고요.


잘 가셨는지

전화올리니

"교당 다녀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쉬고 있노라" 

밝은 음성이십니다.


교당은 이런 곳이죠.

그냥 다녀만 가셔도

마음이 가벼운 곳.

서로 안부가 궁금하고

서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곳.


울퉁불퉁한 모습이

이리저리 부딪쳐도

마침내

일원상 바다로 가는 관계.


내 교당이 아니라

우리 서로의 교당!


올해도 교당의

그 가치를 지켜 주신

이 세상 고귀하신 마음들께ㅡ


깊은 감사공경 올립니다.






ㅡ 생명의 빛 모음

댓글
KAKAO_2478168150 2023-12-06 10:14:29
늘 설렘으로 교당에 갑니다. 고맙습니다 ~~
나무나무 2023-12-06 10:17:29
고맙습니다
KAKAO_2478168150 2023-12-06 16:31:30
교당은 우리에게 힘을주고 교도님들은 서로서로 사랑을주고받는 천국같은곳 이죠. (?)
풍경 2023-12-06 22:14:54
걸어서 언제든 기도하러 갈 수 있는 교당~ 가까이 사시는 교도님들이 부럽습니다. 교당 가까이 살았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GOOGLE_107697508597610195207 2023-12-07 20:35:16
어려서부터 교당 교무님들과 인연은 많앗지만 부모님 일찍 가신덕에 언젠가부터는 교당이 친정이 되어 버린지 40년 언제나 감사하고 사은님 고맙습니다 모두가 은혜입니다
마음톡 2023-12-08 09:34:30
공경을 올립니다
gyoonsan 2023-12-11 07:23:25
그런 마음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곳 교당이 교당인 이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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