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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교단의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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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3대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새전서폐기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쌓였던 교단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한꺼번에 폭발하였다. 주로 불만과 항의를 표출하는 이들은 요즘 말하는 젊은이들이 아닌 그동안 열심히 근무해온 다수의 교무님들이다 보니 종법사님 이하 교단지도부에서도 고심이 장난이 아니다. 오죽하면 종법사님께서 사퇴의사까지 표명을 하셨는데도 이에 적지 않은 불만을 가진 대중들은 이제 종법사님을 지나 수위단원들에게까지 사퇴를 주장하기에 이르러 결국 수위단원분들도 전원 사퇴를 하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이러한 현상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는데 차츰차츰 생각을 해보니 이러한 지도부의 사퇴를 주장하고 교단 개혁을 외치는 이들도 나름 다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게 되었다. 금번 새전서사태 이후로 반발된 대중들의 불만은 결국 소통의 부재와 신뢰의 문제이겠다. 예전의 내노라하는 선진님들이 계실적에는 지금까지의 교단 체제에 대한 모습들이 으레 당연히 되어왔겠지만 지금은 대중들이 오히려 깨어나고 교단 지도부가 더 폐쇠적인 모습이니 대중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교단 3대를 마무리하고 교단 4대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그동안 쌓여왔던 내부의 문제들을 이제는 속시원히 내놓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모습도 좋을 것 같다. 수위단이 교단의 얼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수위단원분들은 대부분 각 교구의 교구장으로서 절대 적지 않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만큼 사퇴를 하신 전수위단원분들 가운데 이번에 다시 재신임을 얻어 수위단원이 되는 분들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이 절대 적지 않음을 명심하여 대중을 업신여기는 일이 다시금 없게끔 하여 소통에 더더욱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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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gyoonsan 2021-10-13 14:43:37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