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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감각 감상, 심신작용 처리 건을 기재합니다
모두 살려주세요
反求諸己
날마다 맞이하는 오늘. 오늘도 밥을 먹고 출근해서 일을하고 퇴근해서 저녁을 지어 밥을 먹고 내일을 맞으려고 잠을 청하고... 가승은 한없이 두벙망이질을 하는데 일상은 이렇게 한없이 반복됩니다. 무사히 마무리가 잘 되어 우리 아이도 상대 아이도 서로 생채기가 남지 않기를 참회하고 기도합니다. 이미 받은 상처라도 어루만지고 위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법신불 사은님. 모두가 살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주십시요.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코로나 시대 잘 살아가기
풍경
코로나 19에 바비- 마이삭 - 하이선, 연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2020년을 도적 맞은 듯 어느듯 구월! 하이선이 빠져나갔다는 예보를 듣고 비바람이 조금은 불지만 우산을 쓰고 호수 공원을 걷기 위해 나섰다. 아직 비가 와서 그런지 오랜만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길을 걸으니 오롯이 걷는데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9월 1일부터 카톡으로 운동방 모임에 참가하여 하루 운동량을 기록하는 모임 덕분에 게을러지다가도 억지로 운동을 하게 되니 함께 하는 힘을 느낀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요즘, 일상이 단조로워 무기력에 빠질까 염려되기도 하지만 모두가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다소 위안이 된다. 비대면 모임으로 소통하는 것이 대면 소통보다 감각적으로 덜 와 닿지만 좀 더 확장된 삶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모임이라도 참여하여 소통하니 하루 하루가 그런대로 잘 흘러간다. 그동안 이러 저러한 핑계로 읽지 못한 책도 읽고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정리해서 버리고 불필요한 인간 관계도 정리하면서 코로나 시대가 준 원하지 않는 선물 같은 시간을 잘 활용 해야겠다. 얼마전 코로나 재확산으로 교당 법회를 못 보게 되어 교무님께서 '대종사님과의 7일간 특별한 만남' 신성품 읽기를 주선해 주셨다. 신성품을 사경하고 감상을 적으면서 '교무님이 이러듯 챙겨 주시니 공부심을 놓지 않고 하게 되는구나 ' 싶으니 동지 상호간에도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 챙겨 주고 이끌어 주는 법동지들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
反求諸己
이제 겨우 며칠이 지났다고 밥이 목으로 넘어가고 눈꺼풀이 내려앉아 잠을 청한다. 이런 내 모습에 또 화가 나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다. 문득문득 가슴이 애리고 눈물이 흐르지만 그래도 산 목숨이라고 일상을 누린다. 보름째 바깥 출입을 하지않는 아이에게 해라도 보라고 등을 떠밀어야하나 고민하다 저러다 영영 밖을 못나가면 어쩌나 조바심도 들었다. 법신불사은님 상처받은 상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녹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살펴주시옵소서
친구에 심신이 편안하기를~
dgw****
친구에 병문안을 왔습니다. 엠마오사랑병원 얼마 남아 있을지 모르는 친구에게 평안과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부디 ~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 합니다.
용서
反求諸己
하루가 이렇게 길고 힘들긴 처음이다. 너무 많은 생각이 오간다. 분명한건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일어났고 그 안에 내 아이가 있으니 잘못을 빌고 또 빌어야지. 며칠동안은 내 아이의 입장만 보였다. 억울할것같고 힘들어서 어쩌나. 날마다 의욕없이 쳐져있는 모습이 모든걸 포기한듯 보이고 저러나 뭔일 나겠다는 조바심도 들고... 내가 그래도 엄만데 내가 정신을 차려야지. 정신차리고 내 아이도 붙들고 참회도 해야지. 이제 겨우 밖이 보인다. 상대의 입장. 마음 업장을 쌓았으니 풀어야지. 제발 조금이라도 상처가 아물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난경을 당하여
反求諸己
밤새 뒤척이다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독경을 하면서도 선을 하면서도 집중이 되지않는다 난경을 당하여 평정심을 챙기자고 이 공부해놓고 여적 머리로만 공부를 했나보다. 인이 있으니 과가 오는걸 달게 받아야지. 이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몸으로 움직여야지.. 상대의 입장으로 들어가 기도하고 참회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기도하면 상대의 마음이 녹으려나...
동정간 수양력 생활적용
행복한제자
200826(수) 동정간 수양력 생활적용 “김천교당 법회 내용이 생활 속에서 동정간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 얻는 것이므로, 늘 한주동안 법회내용을 떠올리면서 생활에 적용하며 공부하면 생활에 변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꺼내든다. 뉴스를 눌러서 코로나에 대해 검색하고 싶어진다. 이 때 스승님 법문 말씀이 생각이 난다. 동정간에 수양력 얻는 방법과 훈타원 양도신 선진님이 일화가 떠오른다. - 코로나19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것이 나의 책임범위인가? 나는 코로나19 담당도 아니고, 언론사기자도 아니다. 나는 일반시민이고 직장인이다. 그러니 생각해보니 내 일에 집중하고,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코로나소식은 오전한번, 저녁한번 정도 해서 오늘 몇 명 나왔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이 정도만 알면 되는데, 수시로 들여다보고 자꾸 정신을 빼앗긴다. 연예인 정치인 누가 걸렸다느니 하는 것은 나머지는 공연히 아니보아도 될 일이고, 아니 들어도 될 일이다. 이것을 구태여 보고 들으려고 하니 정신이 끄달리고 정작 나에게 중요한 책임범위의 일을 소홀히 하게 되는구나 하는 것이 인정이 된다. 이럴 때는 1분선으로 호흡을 하거나, 나무아미타불을 하는 것이 좋다. 2. 염불소리를 좋아하려고 하니 염불소리가 참 좋다. 예전에는 염불이 지루했는데... 스승님이 염불법까지 내어주셨으니 어떻게든 재미를 붙여야겠다. 염불에 재미를 붙여야겠다. 재미를 붙이려면 좋아하는 것이 최고다. 염불이 좋다. 염불이 매력적이다. 염불을 하면 편안하다.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염불 한번 할 때마다 영단이 뭉친다고 한다. 염불의 효과에는 자력과 타력이 동시에 있는 것 같다. 자력과 타력이 하나이겠지만 나는 그 중 타력이 도와주신다는 말에 동기부여가 잘 된다. 염불하면 주위의 좋은 기운이 나에게 응해주셔서 기운이 차오르는 것 같다. 3. 어떤 일에 집중을 하려고 할 때, 자꾸 마음이 움직인다.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싶다. 입이 심심하니 먹고 싶다. 물건을 사고 싶다. 그 마음을 잘 바라본다. 그 일 그 일에 일심을 하는 마음으로 다시 돌려본다. 오늘까지 마쳐야 할 일이 하나 있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마음이 살살 올라온다. 하지만, 나에게 어떤 마음이 나는지 잘 살펴보고 돌려야겠다. 더 피곤해지기 전에 후딱 끝내야겠다.
기도
反求諸己
법신불사은님 살려주세요. 저도 살려주시고, 아들도 살려주세요. 잘못을 했으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죠. 알면서도 이렇게 매달립니다. 살러달라구요. 인과로 인한 벌을 달게 받아야하는데 세상의 눈이 무서워 변명을 하게되고 두둔을 하게되고 핑계를 찾습니다. 지혜롭게. 원만하게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위력을 베풀어주세요. 제가 지은 죄는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우리 아들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