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 두자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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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과 분별이

일어나고 사라진다.

거기에 일일이 참견하여

뒤엉키지 말고 

그냥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자.

그저 문지기가 되어  

그들이 들락거리는 것만 

지켜볼 뿐이다.